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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인 요양정보] 골절로 사망까지, 고관절 골절의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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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3-08-10 11:33
조회수 2,260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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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고관절이라고 아시나요? 

고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해 주는 큰 엉덩이 관절로 다리뼈와 척추 골반을 연결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체중을 지탱해 걷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입니다.


한 다리로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의 최대 3배까지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뼈이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약해지는 곳입니다.


중년층의 경우 넘어질 때 손목을 먼저 짚어 

손목 골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반사 신경과 근력의 감소로 

손보다는 엉덩방아를 많이 찧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관절에 골절이 나타나는데요! 

고관절 골절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실버인 요양 정보! 

오늘은 고관절 골절에 관한 이야기와, 고관절 골절 등 보행이 안되는 경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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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


고관절은 아주 튼튼합니다. 

공처럼 생긴 대퇴골 머리의 절반 이상이 골반뼈 안쪽 절구 속에 파묻혀있고, 

이 주변은 인대와 근육이 감싸고 있어 매우 강력하고 안정적입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고관절이 골절되는 경우는 교통사고나 떨어지는 사고에서도 드물 정도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먼저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감소하고 관절은 점점 퇴행합니다.

남자는 70대부터 본격적으로 골밀도가 줄어들고, 

여성은 폐경 직후부터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증가합니다. 

바로 골다공증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유병률은 

50대에 15%, 60대에 37%, 70대에 69%로 점차 높아지기 때문이죠.



이처럼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의 낙상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이 1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합니다.

시력과 균형감각, 반사 신경이 둔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넘어져 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변기에 앉거나, 의자에 앉아 있다가 혹은 식탁에 앉다가 

불과 50cm 높이에서 엉덩방아를 찧었을 뿐인데도 골절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을 방치하는 경우 2년 내에 사망 확률이 70%나 된다

고 합니다. 이건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인데요.


고관절 골절 후 수술적 치료를 받은 

65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률을 조사한 논문에 의하면 

15.8%가 수술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80세 이상의 고령일수록 사망률은 21.6%로 더 높고

 지병이 있을수록 그 수치는 더욱더 올라갑니다.




고관절 골절의 후유증 


이처럼 골절이 되는 것은 수술치료를 받으면 사망률은 낮아지지만, 

문제는 골절로 인한 후유증이 제일 무섭습니다. 


가장 큰 후유증은 골절이 된다면 회복될 때까지 

장기간 누워지내야 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누워 지내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움직이지 못하면서 우선 엉덩이 주변 피부에 욕창이 잘 생깁니다. 


또한 계속 누워 있을 때 반복적으로 눌린 부위가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되면서 괴사하고,

처음에는 피부가 벗겨지다 점차 깊숙이 썩어 들어갑니다.


또한 면역이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폐렴에 쉽게 걸립니다.


또한 누워서 대소변을 해결하기 때문에 

요로 감염과,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도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가족이 지속적으로 돌보기 어려워져 요양원에 모셨는데 

영양실조, 치매, 신경쇠약 등을 얻어 돌아가시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골절에서의 치료와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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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골절 환자라면 외과적 수술 및 치료를 받은 후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골절의 경우에는 빠른시간 내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골절이 문제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충격에 의해서 갈비뼈에 금이 간다거나

 다른 곳에도 출혈 등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재활치료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노인 고관절 골절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치료, 도수치료, 통증 치료 등을 주로 시행합니다. 


운동 치료는 치료사가 관절 근육 부분을 손으로 풀어주어 변형이 일어난 

근골격계의 문제를 바로잡아 통증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통증 치료는 근골격계 손상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 치료입니다. 



이러한 재활치료는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 맞추어 적절한 방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여 다시 기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관절 골절은 넘어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균형감을 유지하고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활운동을 꾸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매일 1시간가량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여러 가지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나 누워서 받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직접 움직여 보행 감각과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낙상 이후의 외상 후 스트레스나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휠체어 같은 의료기기에서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고 직접 걸어서 재활을 하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네 맞습니다. 이렇게 하기가 어디 쉽나요? 



어르신 스스로 진행이 어렵고 안움직이는 다리를 억지로 움직이기엔

이미 몸도, 마음도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의 도움이나 요양보호사님의 실질적인 도움

 또는 

보행을 보조하는 워크메이트와 같은 의료기기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보행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를 활용하서 낙상없이 스스로 걸으면서,

보행감각도 익히고, 하체의 근육도 만들고, 그러면서 성취감을 얻어

자신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흔히 겪는 낙상에 의한 고관절 골절에 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지금의 우리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 것이고 신체기능과 감각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순리일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보다 한발 앞선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잘 돌봐드려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실버인 요양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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