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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인 요양정보] 장기요양등급과 장애등급은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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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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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부모님 건강은 걱정하게 되는 시기가 오면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검색을 하게 됩니다.

"장기요양등급 신청"

"장애등급 받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두 제도가 서로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 어떤 제도를 먼저 알아봐야 하는지도 헷갈리죠.

그래서 오늘은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장기요양등급과 장애등급의 차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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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등급은 어떤 제도일까?

장기요양등급은

나이가 들거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기 어려운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병명이 무엇이냐"보다

생활에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 상태인가입니다.

그래서 장기요양등급은

병원 진단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실제로 일상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을 봅니다.

- 혼자 식사를 할 수 있는지

-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지

- 보행이 가능한지

- 인지 기능에 어려움은 없는지

이런 항목들을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위탁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등급이 결정됩니다.

장애등급은 어떤 제도일까?

장애등급은

특정 신체·정신적 장애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제도입니다.

장애등급은

나이와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있던 장애든,

사고나 질병으로 생긴 장애든,

조건만 맞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장애등급의 핵심 기준은

- 장애의 유형

- 손상 정도

- 회복 가능성

즉, 장애 그 자체가 얼마나 지속적이고 명확한지가 중심입니다.

그래서 장애등급은

병원 진단서와 검사 결과가 매우 중요하고,

의학적인 판단 비중이 큽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헷갈리는 이유

이 두 제도가 헷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공통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준은 완전히 다릅니다.

✅ 장기요양등급

지금 이 생활을

혼자서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인지

✅ 장애등급

신체·정신적 손상이

장기적으로 고정된 상태인지

그래서

장애가 있어도 장기요양등급이 안 나올 수 있고,

장애가 없어도 장기요양등급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기준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납니다

✔️ 장기요양등급

- 원칙적으로 65세 이상

- 단,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뇌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있으면 가능

✔️ 장애등급

- 나이 제한 없음

- 어린이·청년·중장년 모두 가능

이 때문에

부모님 요양을 고민하는 보호자분들은

대부분 장기요양등급부터 알아보게 됩니다.

받을 수 있는 지원도 다릅니다

장기요양등급으로 가능한 것들

- 요양원, 요양시설 이용

- 주간보호센터 이용

-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일상 돌봄과 생활 보조 중심

장애등급으로 가능한 것들

- 장애인 복지 서비스

- 각종 감면 혜택

- 활동지원 서비스 등

사회적·제도적 지원 중심

그래서 "요양이 필요하다"는 상황에서는

장애등급보다 장기요양등급이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다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을까?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젊은 시절 사고로 장애등급을 받은 분이

- 나이가 들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

장애등급은 유지하면서

→ 장기요양등급을 새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같은 종류의 서비스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제도는 둘 다 해당될 수 있지만

혜택은 상황에 맞게 조정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이렇게 정리하면 쉽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게

'생활 돌봄'과 '일상 지원'이라면

→ 장기요양등급

장애로 인해

장기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 장애등급

그리고 많은 경우

두 제도 중 하나만 알아봐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장기요양등급을 먼저 진행하고,

이후 장애 관련 제도를 함께 검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기요양등급과 장애등급은

누가 더 힘든지를 나누는 기준이 아닙니다.

어떤 방향의 도움이 필요한지를 구분하는 제도입니다.

이 차이를 미리 알고 있으면

쓸 수 있는 제도를 놓치지 않게 되고

괜한 걱정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양을 준비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정확한 정보부터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실버인 요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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