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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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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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는

어르신이 분명 아파 보이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으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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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매가 있는 어르신은

"아프다", "여기가 불편하다"는 말을 하기보다

표정이나 행동으로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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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어르신의 통증 사인을

가장 쉽게,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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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정으로 나타나는 통증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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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얼굴은 통증을 숨기지 못합니다.

특히 이런 변화가 자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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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찡그린 얼굴, 미세한 눈썹 사이의 수축

✔️ 입술을 깨물거나 입을 꾹 다무는 표정

✔️ 무표정이 갑자기 증가(얼굴이 굳음)

✔️ 평소보다 훨씬 예민해 보이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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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은 심한 고통이 아니면 "안 아파"라고 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나 표정 변화는 대부분 통증이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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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과 몸의 ‘작은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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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대신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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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부위를 자주 만지거나 쓰다듬음

✔️ 하반신 통증이 있을 때 의자에서 자꾸 허벅지를 누름

✔️ 통증 부위에 가까운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행동

✔️ 평소보다 손을 움츠리거나 손가락을 떨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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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매 어르신은 '손이 알려주는 신호'가 가장 명확합니다.

어르신의 손이 평소와 다르게 움직이거나, 갑자기 힘이 없어 보이면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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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소와 다른 행동이 나타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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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행동을 크게 바꿉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을 때, 원인을 한 번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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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잠을 못 주무심

✔️ 식욕 급감 또는 과식

✔️ 짜증·불안 증가

✔️특정 행동 반복(옷깃 잡기, 가슴 치기 등)

✔️걷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비틀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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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갑작스러운 무기력함이나 말수가 줄어드는 변화는

통증 또는 컨디션 저하의 중요한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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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매 어르신의 통증”이 더욱 놓치기 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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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은 통증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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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을 '다른 감정'으로 표현(짜증, 분노, 초조함)

✔️ 통증 원인을 기억하지 못해 설명을 못함

✔️ 낯선 보호사 앞에서 말하기를 불편해함

✔️ '참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시는 세대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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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읽을 수 있는 눈이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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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통증이 의심될 때 바로 해볼 수 있는 실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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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체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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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극 포인트 만져보기

어깨·무릎·허리·복부·발목 등 부위를 가볍게 눌러서 반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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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움직임 관찰

일어서기, 앉기, 걷기, 엎드리기 동작에서 표정과 속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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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상 변화 기록

오늘 식사량 / 이동 거리 / 표정 / 말수 / 잠 패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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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래 모습과 비교

어르신의 평소 성향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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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통증은 말보다 표정·손·행동이 먼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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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매가 있는 어르신일수록

작고 미묘한 변화가 가장 중요한 신호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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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몸은 언제나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신호를 놓치지 않고 잘 들어주는 것이

요양의 가장 큰 기술이자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상 실버인 요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