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게시판

재활 게시판

자유롭게 재활과 기타 일상 내용들을 공유하세요!

재활 게시판

티로그테마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버인 요양정보] 겨울철 낙상 사고, 왜 늘어날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10-30 10:15

본문

86a129580eb96d517809c9604f32ef4c_1761786826_6784.png


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죠.

이 시기엔 어르신 건강뿐 아니라 '겨울철 낙상사고'가 크게 늘어납니다.

요양시설이나 가정 모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이기도 하죠.

"조심한다고 했는데 또 넘어지셨어요."

"장판 위에서 미끄러졌어요."

이런 이야기를 현장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낙상사고가 왜 이렇게 늘어나는지,

그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1️⃣ 이유 ① 낮은 기온이 몸의 균형 감각을 떨어뜨린다

86a129580eb96d517809c9604f32ef4c_1761786914_8857.png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수축하고 관절이 굳어집니다.

특히 다리·발목 주변의 세밀한 근육 조절 능력이 약해져

평소보다 중심을 잡기 어려워지죠.

게다가 손과 발의 감각도 둔해지기 때문에

바닥의 미끄러움이나 경사를 즉각적으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기온이 1℃ 떨어질 때마다 노인 낙상사고는 약 7~10% 증가한다고 합니다.

즉, 단순히 '춥다'는 느낌이 아니라,

신체 밸런스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계절적 현상인 거예요.

2️⃣ 이유 ② 겨울철 신발과 실내 환경이 위험하다

86a129580eb96d517809c9604f32ef4c_1761786929_8044.png

낙상은 꼭 눈길이나 빙판에서만 생기는 게 아닙니다.

실내에서도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두꺼운 양말이나 실내화의 밑창이 닳아 있음

  • 보일러 난방으로 인해 장판 바닥이 미끄럽게 변함

  • 겨울철 정전기 방지를 위해 깔아둔 카펫의 들뜸

이런 작은 요소들이 '실내 낙상'의 주요 원인이에요.

또한 추위를 막으려 두꺼운 옷을 겹겹이 입으면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팔을 뻗거나 중심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 Tip:

실내화는 반드시 논슬립(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양말은 밑창에 고무패턴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 주세요.

3️⃣ 이유 ③ 활동량 감소로 근육과 반응속도가 약해진다

86a129580eb96d517809c9604f32ef4c_1761786939_5238.png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근육이 빠르게 약해지고,

균형 유지에 필요한 '반응속도'가 느려집니다.

넘어질 때 중요한 건 근육의 힘보다 '즉각적인 대응력'이에요.

몸이 기울어질 때 재빨리 자세를 잡지 못하면

작은 실수도 큰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실내에서도 꾸준히 하체 중심 운동을 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 의자에 앉아서 무릎 들기

  • 벽 잡고 발뒤꿈치 들기

  • 균형 잡기 연습(양팔을 옆으로 펴고 10초 버티기)

이런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낙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4️⃣ 이유 ④ 야간 배뇨·조명 문제도 큰 원인

86a129580eb96d517809c9604f32ef4c_1761786946_2433.png

겨울엔 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어르신들은 야간 배뇨(화장실) 횟수가 늘어납니다.

문제는 어두운 복도, 미끄러운 슬리퍼,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죠.

이 세 가지가 겹치면 심혈관 위험 + 낙상 위험이 동시에 높아집니다.

✔️ 예방 체크리스트

  • 야간엔 복도·화장실에 간접조명(무드등) 켜두기

  • 화장실 근처에 손잡이 설치

  • 새벽엔 급히 일어나지 않도록 천천히 체위 변경

  • 전기장판 끄기 전 보온 양말·조끼 착용

이 작은 습관들이 실제 사고를 크게 줄여줍니다.


낙상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단순 타박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엉덩이·고관절 골절, 장기 입원, 심리적 위축 등으로 이어져

'보행력 상실'로까지 악화될 수 있죠.

따라서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지금부터는

- 신체 균형감 유지

- 실내 환경 점검

- 야간 이동 안전 확보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해주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어르신의 안전과 회복을 지켜주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실버인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양 안전정보와 재활 솔루션을 꾸준히 전하겠습니다.

 

이상 실버인 요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afc55dd2e2803605d11a67287ebcdc8_1736297334_6506.png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833-7107

입소 상담

상담하기

온라인 상담

카카오 채널

간편상담신청

- -
(필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