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인 요양정보] 방치하다간 자칫 사망까지! 고관절 골절의 무서움 > 재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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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날씨도 이제 완전히 봄 날씨에 가까워 진 것 같네요

다들 봄기운 받으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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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고관절이 정확히 어딘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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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해 주는 큰 엉덩이 관절로

다리뼈와 척추 골반을 연결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체중을 지탱해 걷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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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리로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의 최대 3배까지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뼈이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약해지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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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의 경우 넘어질 때 손목을 먼저 짚어

손목 골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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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반사 신경과 근력의 감소로

손보다는 엉덩방아를 많이 찧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고관절 골절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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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관절은 아주 튼튼합니다.

인대와 근육이 감싸고 있어 매우 강력하고 안정적이어서

특히 젊은 나이에 고관절이 골절되는 경우는

교통사고나 낙상 사고에서도 드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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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이가 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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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감소하고 관절은 점점 퇴행합니다.

남자는 70대부터 본격적으로 골밀도가 줄어들고,

여성은 폐경 직후부터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증가합니다.

바로 골다공증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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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의 낙상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이 1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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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장실에서 넘어져 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변기에 앉거나, 의자에 앉아 있다가 혹은 식탁에 앉다가

불과 50cm 높이에서 엉덩방아를 찧었을 뿐인데도

골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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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을 방치하는 경우 2년 내에 사망 확률이

무려 70%​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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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이 되는 건 수술치료를 받으면 괜찮다지만

문제는 골절로 인한 후유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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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골절이 회복될 때까지

장기간 누워지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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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누워서 지내게 되면

신진대사 기능, 면역력 등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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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엉덩이 주변 피부에 욕창이 잘 생기게 되고

또한 눌린 부위가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되면서 괴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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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폐렴에 걸릴 위험 또한 높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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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대소변을 해결하기 때문에

요로감염,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 역시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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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골절 환자라면 외과적 수술 및 치료를 받은 후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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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골절의 경우에는 빠른시간 내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겉으로 보기엔 골절이 문제일 수 있지만

충격에 의해서 갈비뼈에 금이 간다거나

다른 곳에도 출혈 등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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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은 넘어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균형감을 유지하고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활운동을

꾸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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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시간가량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여러 가지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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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누워서 받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직접 움직여 보행 감각과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낙상 이후의 외상 후 스트레스나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휠체어 같은 의료기기에서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고 직접 걸어서 재활을 하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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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르신들이 흔히 겪는

낙상에 의한 고관절 골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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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 것이고

신체기능과 감각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순리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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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보다 한발 앞선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잘 돌봐드려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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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실버인 요양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