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인 요양 정보] 아프지 않고, 치매등급이 아니더라도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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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설 연휴가 순식간에 끝나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왜 항상 쉬는시간은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ㅠ
벌써 2월인데도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포근해졌다 싶더니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전국이 다 영하권에 특히 경기도쪽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된다고 하니
이럴 때일수록 다들 따뜻하게 입고 감기, 특히 독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딱히 어디가 아프진 않으신데,
하루종일 혼자 있으려니 적적하다고 하셔서
주간보호센터라도 다니고 싶다고
하시는데 가능할까요?
어르신들이 나이가 드실수록
오히려 사회활동을 더 열심히 하는게
치매 예방은 물론, 신체 및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어디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아프신 곳은 없지만
다른 분들과 교류를 원하시는 아버지께서
'주간보호센터'를 다니는 게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봅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가능은" 합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장기요양등급이 없어도 주간보호센터에 다닐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등급이 없어도 주간보호센터 이용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국가지원 혜택 없이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 (비급여)
따라서 장기요양등급 없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경우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장기요양등급을 먼저 신청하신 후에
이용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장기요양등급이 뭔가요?
장기요양등급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이나
노인성 질환(치매, 중풍 등)을 가진 어르신들께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등급별로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1. 비용 지원
국가에서 서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니
경제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정부지원 85~100%
2. 다양한 서비스 선택 이용
주간보호센터뿐만 아니라
방문요양, 복지용구 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전문적 관리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과 관리로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등급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등급 신청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1. 필요 서류 준비하기
- 노인 장기요양 인정 신청서
- 보호자 신분증
이 서류들을 준비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끝입니다.
신청이 너무 어렵다면 주간보호센터에서 신청을 도와드리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2. 방문조사 받기
신청 후 약 일주일 안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집에 방문해서 어르신의 상태를 평가합니다.
평가 항목은 신체 기능, 인지 기능, 생활환경 등 총 52가지로 나뉘며,
상태에 따라 1~5점의 점수가 부여됩니다.
3. 의사 소견서 제출하기
공단 직원이 방문조사를 마치면, 의사 소견서 관련 서류를 주고 갑니다.
어르신께서 다니는 병원 또는
장기요양서비스 관련해서 의사 소견서 발행이 가능한 병원에서
장기요양 소견서를 작성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4. 등급 판정 기다리기
방문조사와 의사 소견서를 바탕으로 등급이 결정되며,
서류 신청일로부터 약 30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어요.
장기요양 인정서와 표준 이용 계획서로 결과가 나오며
우편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장기요양등급이 없어도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단점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어쨌든 가능은 하지만
그래도 경제적 부담을 생각한다면
역시 장기요양등급을 받는게 낫겠죠?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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