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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 희소식? 발 합병증 새 치료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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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6-01-19 0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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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난양공대 “항생제 내성균 죽이지 않고도, 치유 기능 정상화”
당뇨병 환자는 평소 발을 유심히 살피고 잘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평생 동안 한 번이라도 족부궤양(당뇨발)을 겪을 확률은 19~34%나 된다. 족부궤양의 만성적인 상처는 하지 절단의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성
당뇨병 환자는 평소 발을 유심히 살피고 잘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평생 동안 한 번이라도 족부궤양(당뇨발)을 겪을 확률은 19~34%나 된다. 족부궤양의 만성적인 상처는 하지 절단의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에서 흔히 발견되는 항생제 내성균인 장구균을 퇴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항생제에 잘 듣지 않는 강력한 박테리아가 인체의 상처 치유 시스템을 교란하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무력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팀은 항생제 내성균인 장구균(Enterococcus faecalis)이 만성적인 상처의 회복을 방해하는 핵심 메커니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구균은 상처 부위에서 인체 세포의 신호전달 체계를 직접 교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구균은 대사 과정에서 특정 물질(L-젖산)을 대량으로 만들며, 이것이 상처 부위 세포 내부의 화학적 균형(산화환원 균형)을 무너뜨려 인체 세포 내 소포체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손상된 단백질을 복구하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방어 메커니즘을 '소포체 스트레스 응답(UPR)'이라고 한다. 하지만 장구균에 의해 이 메커니즘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활성화하면, 오히려 상처 회복에 필수적인 세포의 이동과 증식을 억누르고 염증이 오래가게 한다. 항생제 내성균이 단순히 죽지 않고 버티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으로 인체의 재생 능력을 마비시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장구균의 특정 대사 경로를 유전적으로 차단하거나 화학적으로 억제했을 때, 박테리아를 직접 죽이지 않고도 인체 세포의 치유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항생제처럼 세균을 사멸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세균의 병원성 메커니즘만 선택적으로 무력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를 피하면서도 만성 상처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적인 상처는 세계적인 건강 문제다. 항생제에 잘 듣지 않는 세균인 장구균은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과 같은 만성 감염에서 흔히 발견되는 기회감염균이다. 매년 약 1860만 명이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당뇨발 관리 국제실무그룹(IWGDF)과 《당뇨관리(Diabetes Care)》저널 등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평생 동안 한 번이라도 족부궤양을 겪을 확률은 약 19~34%나 된다. 족부궤양의 만성적인 상처는 하지 절단의 주요 원인이며, 치유를 방해하는 지속적인 감염으로 합병증이 자주 발생한다. 이번 연구에는 스위스 제네바대도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Enterococcus faecalis redox metabolism activates the unfolded protein response to impair wound healing)는 최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렸고 미국 과학진흥회가 운영하는 포털 '유레카얼럿(EurekAlert)'이 소개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만성적인 상처가 일반적인 상처와 달리 잘 낫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상처 부위에 서식하는 특정 박테리아가 단순히 감염을 일으키는 수준을 넘어, 인체의 자연스러운 재생 신호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구균과 같은 내성균은 세포의 치유 기능을 마비시켜 염증 상태를 비정상적으로 길게 유지하며 조직의 회복을 가로막습니다.

Q2. 박테리아가 내뿜는 물질이 우리 몸의 세포에 어떤 구체적인 해를 입히나요?

A2. 박테리아가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L-젖산과 같은 특정 물질은 세포 내부의 화학적 균형을 깨뜨립니다. 이로 인해 세포 내 소포체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은 상처를 복구하는 대신 오히려 세포 증식을 멈추고 방어 메커니즘을 오작동하는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Q3. 항생제 없이도 세균 감염에 따른 상처 치료가 가능한가요?

A3. 세균을 직접 죽이지 않더라도, 세균이 인체 세포를 공격하거나 방해하는 특정 통로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세균의 병원성 메커니즘을 제어해 인체의 자가 치유 능력을 정상화하면, 항생제 내성 걱정 없이 만성적인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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