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파로 한랭질환 사망 5명…작년보다 환자 1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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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연말연시 강추위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랭질환자와 그로 인한 사망이 늘고 있어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는 등 건강관리가 중요해졌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전날(3일)까지 누적 한랭질환자는 149명이며 이 중 5명이 숨졌다. 전년 동기(환자 125명·사망 3명) 대비 환자는 19% 늘었고 사망자도 2명 많다.
특히 지난 1~2일 연속으로 사망자가 집계됐고 1일 하루 환자는 21명에 달했다. 질병청은 전국 500여개 응급실의 참여로 한랭질환자를 집계하고 있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고령층이 49명(3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을 포함해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90명으로 60.4%를 차지했다.
환자는 오전 6~9시(46명·31%)에, 실내보다 실외(122명·82%)에서, 직업별로는 노숙인을 제외한 무직이 66명(44.3%)으로 가장 많았다. 질환은 대부분 저체온증(125명·83.9%)이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전남 광양에서 80대 여성이 한랭질환으로 숨졌다. 전남에서만 누적 사망자 5명 중 3명 나왔다.
고령층은 한파 시 외출을 자제하고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는 등 한랭질환 예방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보호자도 고령의 어르신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야 한다.
특히 술을 마셨다면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해 한랭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연말연시에는 절주와 함께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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