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심될 때 멀리 가지마세요···용산보건분소, ‘치매 원효로 상담실’ 운영 [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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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치매 예방·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산구보건분소에 ‘인지건강실’을 조성해 오는 22일부터 상담·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조치로,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주민들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치매 관련 서비스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야만 했다.
치매 원효로 상담실 조성으로 지역 내 청파동과 원효로1·2동, 효창동, 용문동 등 서부권에 사는 어르신들은 보다 쉽게 치매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곳은 치매안심센터의 기본사업을 상시로 운영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치매 조기 검진과 상담·등록관리, 치매 환자 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구는 “치매 고위험군 조기발굴과 치매 진행 억제를 위한 초기 개입,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치매 원효로 상담실 운영을 통해 진단·상담·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갖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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