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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통합돌봄’ 석 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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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5-12-16 00:00 댓글 0건
조회수 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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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혼자 생활하기 힘든 경우가 많죠.

초고령사회에 이들을 돕기 위한 '통합돌봄' 제도 시행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원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전 낙상 사고로 입원까지 했던 80대 어르신.

집안에 안전바를 설치한 이후 움직이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이기순/통합돌봄 대상자 : "붙잡고 다니니까 내가 그 붙잡는 (거로) 화장실도 가고 여기 문 앞에도 나갈 수 있어요."]

낡은 현관 방충망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박성희/주거 관리자 : "직접 방문해서 어르신들 특성에 맞춰서 주거 내에 위험 요인은 없는지 아니면 필요하신 집수리가 있으신지를 파악해 드리고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1인 가구는 돌봐줄 사람이 없다 보니 시설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통합돌봄은 살던 집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의료와 요양, 주거 서비스까지 지원합니다.

내년 3월부터 모든 지자체가 시행합니다.

돌봄 필요도가 높은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 장애인, 취약 계층이 지원 대상입니다.

주민센터나 각 지역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돌봄 대상자가 정해집니다.

[장진수/성동구 재택의료센터장 : "방문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서 의사 1명 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도 1명씩 더 추가 채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석 달 뒤 본격 시행인데, 현장에선 여전히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옵니다.

특히 방문 진료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년 통합돌봄에 편성된 정부 예산은 914억 원, 돌봄 단체들은 제도가 안착하려면 두 배 이상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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