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오히려 면역력 떨어졌다? 잘못된 운동한다는 신호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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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을 찾아서 매일 한두 시간씩 운동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은 중요하지만, 운동도 과하면 결국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성인 기준, 주당 중강도 운동 150~300분, 고강도 운동 75~150분 정도를 권고한다. 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운동 초보일수록 너무 과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운동이 과하거나 또는 운동 방식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를 알아본다.
◆ 심박
적당한 운동은 심장의 펌프 기능을 강화시켜, 휴식기에도 안정된 심박수를 유지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심장은 더 적게 뛰더라도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운동 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휴식기 심박수가 높아지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심혈관계 부담이 커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 근육통

일반적으로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은 3~4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통증이 4일 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몸이 회복할 틈 없이 반복적으로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과도한 운동 강도나 빈번한 운동 스케줄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운동량과 강도를 모두 점검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헬스 트레이너와 상담해 적절한 운동방법으로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부상
크고 작은 부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단지 자세만이 아니라 운동 방식 전반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을 넘어선 무게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반복되는 통증이나 손상이 있다면, 현재의 운동 강도와 방법을 전면적으로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면역력 저하

전문가들은 체력이 떨어지거나 영양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계속할 경우,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여성은 생리 불순이나 중단, 남성은 성욕 저하 같은 생리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과도한 운동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신장이나 심장 같은 주요 장기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무기력
만약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근육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쉽게 지친다면, 이는 몸이 과도한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현재의 운동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 운동량이 지나치게 많은 게 아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우울감
자신의 몸에 맞는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안정시키고 활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운동량이 지나치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 운동이 즐거운 활동이 아닌 '해야만 하는 일'로 변할 때, 그것은 오히려 우울감을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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