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재활과 각종 의학 소식을 빠르게 접해보세요.

뉴스

티로그테마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시 어깨 통증, 석회 침착이 원인일 수 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최고관리자 25-11-11 00:00 댓글 0건
조회수 1   추천 0   댓글 0

본문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운동을 과하게 해서 생긴 근육통’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석회성건염’일 가능성이 있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회전근개(힘줄)에 석회질이 침착되는 질환으로, 어깨 통증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한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거나 활동량이 많을 때 힘줄 내 염증이 생기고, 그 부위에 석회가 쌓이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중혁 부장은 “석회성건염은 팔을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주부에게도 흔하다”며 “힘줄의 퇴행성 변화나 혈류 장애, 체형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운동 여부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회성건염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의 강도다.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통증이 갑작스럽고 극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작은 석회가 오히려 더 큰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어깨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하고, 옆으로 돌릴 때는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40~50대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난다.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중혁 부장은 “어깨 통증을 단순한 ‘운동후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되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힘줄 손상이나 석회성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스포츠의학 인증전문의로서 “운동 전후 어깨 근육의 유연성 확보와 정확한 자세가 통증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석회성건염은 엑스레이, 초음파, MRI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약물·주사·물리·충격파 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이 굳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중혁 부장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석회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며 “관절내시경은 힘줄 손상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고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석회성건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낫는 질환이 아니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시기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만약 어깨 통증이 반복되거나 밤에 잠을 설칠 정도라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와 어깨 스트레칭 습관을 유지하고, 운동 전후로 어깨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833-7107

입소 상담

상담하기

온라인 상담

카카오 채널

간편상담신청

- -
(필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