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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덜어주는 운동 루틴, 주 4회 25분씩 ‘이것’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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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5-11-03 0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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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주 4회 25분씩 다리 스트레칭·근육강화 운동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
중년 남성이 런지를 하고 있다. 런지는 하체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양발을 어깨너비 두 배 정도로 벌린 뒤, 앞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게 하고 양쪽 무릎을 굽혀 골반을 낮추는 것이 런지의 기본 동작이다.
중년 남성이 런지를 하고 있다. 런지는 하체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양발을 어깨너비 두 배 정도로 벌린 뒤, 앞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게 하고 양쪽 무릎을 굽혀 골반을 낮추는 것이 런지의 기본 동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릎 통증에는 적절한 운동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운동을 얼마나, 어떻게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공동 연구팀은 평균 연령 59세인 남녀 879명을 대상으로 가정 운동과 병원 물리치료가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조사했다. 참가자는 모두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무릎 통증을 겪고 있었고, 수술 없이 비침습적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하려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4회 25분씩 하체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 운동만 3개월 동안 해도 통증을 많이 누그러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에서 운동을 하면서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함께 받은 환자는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추가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짜 물리치료를 병행한 그룹에서도 일정 수준의 통증 완화가 나타났다. 참가자 중 일부는 실제 큰 자극 없이 물리치료사의 손길만 받거나 전원이 꺼진 초음파 기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짜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도 통증 점수는 운동만 시행한 그룹과 거의 비슷하게 낮아졌다.

연구팀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리치료사와의 상호작용이 무릎 통증 완화에 미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연구에는 미국 버팔로대·피츠버그대도 참여했다.

이 연구(A Randomized Trial of Physical Therapy for Meniscal Tear and Knee Pain)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이 연구 결과는 운동과 물리치료만으로도 무릎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운동의 효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됐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무릎 통증에 적당한 운동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이번 연구는 이 상식을 수치로 뒷받침했다. 25분씩 주 4회 하체 운동만으로도 통증 점수가 크게 낮아졌다.

표준 물리치료에는 근육 스트레칭과 근육강화 운동 외에도 수동 치료와 신경근 훈련이 포함된다. 수동 치료는 치료사가 손으로 관절을 움직이거나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식이다. 신경근 훈련은 뇌와 근육 사이의 협응력을 높이는 훈련이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무릎 통증이 중년 이후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통증 완화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는 것은, 꽤 오랜 시간 동안 걸어도 무릎이 아프지 않거나 계단을 올라도 썩 불편하지 않는 등 일상 생활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무릎 통증 환자는 운동 치료에 좀 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물리치료사와 협업해 맞춤형 운동 계획을 세우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받는 게 좋다. 물리치료사와 신뢰 관계를 쌓는 것은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물리치료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인식 자체가 통증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치료사와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심리적 안정감과 기대효과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또한 의료 현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과 환자 중심 치료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다. 물리치료의 효과는 단순한 물리적 자극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물리치료사의 존재와 정서적 지지, 환자와의 신뢰 관계 형성이 치료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무릎 통증 환자들에게 '움직임이 곧 치료'라는 뚜렷한 메시지를 던진다. 주 4회, 25분씩의 짧은 운동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환자를 옆에서 돕는 물리치료사는 약보다 더 강력한 치료 동력이 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운동을 시작해도 안전한가요?

A1. 네, 최근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인한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도 주 4회, 회당 25분의 하체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 운동으로 통증을 안전하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운동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해 개인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합니다.

Q2. 물리치료 없이 혼자 운동만 해도 충분한 효과가 있을까요?

A2. 운동만으로도 통증 점수가 많이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물리치료를 병행한 그룹은 6개월, 12개월 후에도 추가적인 통증 완화를 경험했습니다. 치료사와의 상호작용이 심리적 안정감과 장기적인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Q3. 운동 효과는 어느 정도이며, 일상생활에 실제로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A3. 미국 하버드대 등 연구에서는 평균 통증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 변화가 아닙니다. 계단 오르기, 장시간 걷기 등 일상 기능 회복으로 이어졌음을 뜻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통증 완화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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