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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단순한 기분 탓? …환절기 척추질환, 조기 진단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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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5-10-28 0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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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21세기병원
사진제공|서울21세기병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척추와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쉽게 발생하는 탓이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성경훈 서울21세기병원 대표원장은 “가을과 겨울 사이의 짧은 변화기를 소홀히 넘기면 통증이 만성화되기 쉽다”며 “이 시기 척추 주변 근육이 뻣뻣해지면 디스크 내부 압력이 올라가면서 척추질환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평소 통증이 없던 사람도 아침에 허리가 뻐근하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척추 경직의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날씨 변화로 인한 통증을 단순히 ‘나이 탓’, ‘날씨 탓’으로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척추 질환은 조기 진단 시 비수술적 치료로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질수록 병을 키워 치료가 복잡해지고 회복 기간 또한 길어질 수 있다.

성 원장은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기초 검진을 미리 받아 겨울철 악화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2주 이상 같은 부위의 통증이나 저림이 지속된다면 MRI·CT·X선 등 영상 검사는 물론, 근전도·초음파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정밀 검사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일상에서의 예방 및 관리 또한 중요하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앉아있는 동안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에 부담이 적은 걷기, 실내 스트레칭, 수영 등의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 온도를 20~22도, 습도를 40~50%로 유지하고, 온열 기기 사용 시에는 고열보다는 미온으로 설정하는 것이 척추 건강에 이롭다.

성경훈 대표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디스크 내 압력이 높아지고, 그 결과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 척추·관절 건강은 평소 스트레칭, 자세 교정 등 올바른 생활습관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미리 척추·관절에 대한 조기 진단으로 지키는 것이 겨울철 큰 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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