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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소리 나는 발바닥 통증 원인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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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5-10-01 00:00 댓글 0건
조회수 1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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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작은 돌기를 형성해 통증 유발하는 티눈과 발바닥 사마귀
티눈과 발바닥 사마귀 병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 다르고 전파 가능성 있어 조기 파악 필요
발바닥에 흔하게 발생하는 티눈과 사마귀는 병변이 비슷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티눈은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에 의해 발생하고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병증을 빠르게 파악하고 주변인에
발바닥에 흔하게 발생하는 티눈과 사마귀는 병변이 비슷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티눈은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에 의해 발생하고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병증을 빠르게 파악하고 주변인에게 전파하거나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언스플래쉬
[파이낸셜뉴스] 발바닥에 생긴 작은 돌기로 인하여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돌기는 티눈이나 발바닥 사마귀일 가능성이 높다. 두 질환 모두 발바닥에, 흔하게 생긴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달라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두 질환의 차이와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디지털 미디어에 의존하며 수면과 운동량이 부족하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한다면? 당신은 고속노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이낸셜뉴스에서는 동시대적으로 가장 화제가 되는 주제이자 모든 이가 이루고자 하는 '저속노화'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피부를 다스려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전문의의 팁을 기사로 만나보세요.


피부과 전문의이자 더힐피부과 마포공덕점의 대표 원장인 우수한 원장. 칼럼을 기고하고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는 등 현대인의 '저속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이자 더힐피부과 마포공덕점의 대표 원장인 우수한 원장. 칼럼을 기고하고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는 등 현대인의 '저속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눈
티눈은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이 가해졌을 때 생기는 피부의 국소적 각질 비후이다. 반복된 자극으로 각질이 발바닥 안쪽으로 뾰족하게 자라 들어가면서 발생한다. 보통 하이힐, 맞지 않는 신발, 오래 서 있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된다.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한다.

■발바닥 사마귀
발바닥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티눈과 혼동된다. 특징적으로 작은 검은 점(혈관, 혈전)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전염성이 있어 가족이나 공공장소(수영장, 목욕탕, 체육관 등)에서 쉽게 옮을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와 청소년은 감염에 더 취약하고, 가족 간 전염도 쉽게 일어날 수 있어 병변이 발견되면 가족 구성원에게 알리고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발바닥 질환은 환경과 생활 습관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

■신발 관리
발에 맞지 않는 신발, 특히 앞이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은 티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발을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운동화 깔창이나 보호 패드를 활용해 마찰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위생 관리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공용 슬리퍼, 수건, 발 매트 사용을 피하고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는 개인 슬리퍼를 착용해야 한다. 발에 땀이 차면 사마귀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통풍이 잘 되는 신발과 면 소재의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피부 손상 최소화
티눈이나 사마귀를 억지로 파내거나 깎아내면 2차 감염과 출혈, 흉터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사마귀는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져 병변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

■면역력 관리
면역력이 저하하면 사마귀의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수면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해 피로가 과다하게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음과 스트레스 역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티눈 치료
티눈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과 마찰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발 교정과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지 않으면 쉽게 재발한다. 병변 자체는 피부과에서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냉동치료나 레이저를 활용하기도 한다.

■발바닥 사마귀 치료
발바닥 사마귀는 단순 각질 제거로는 완치되지 않는다. 냉동치료(액화질소로 병변을 얼리는 방법), 레이저 치료, 전기 소작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된다. 면역 반응을 자극해 사마귀 조직을 제거하는 국소 약물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병변이 깊고 통증이 심하면 반복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희망적인 것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범위가 넓어지지 않고 회복도 빠르다는 것이다.

종합하면 발바닥 티눈과 사마귀는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어 방치하면 가족이나 주변으로 퍼질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개수가 늘어날 위험도 있다. 반면 티눈은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원인이므로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은 없으나 생활 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티눈이나 발바닥 사마귀 등으로 추정되는 병변이나 그로 인한 통증이 생기면 스스로 병변을 제거하는 등 자가 치료 하기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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