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안에 꿀잠 가능? 빨리 잠드는 비법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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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잠드는 시간은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잠들지만 45분이 걸려도 문제가 없다. 이는 개인마다 다른 일주기 리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무와 학업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는 빠르게 잠드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확보해야 다음 날 활동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30일 미국 건강전문매체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행동 수면 의학 전문가 미셸 드레럽 박사(PsyD DBSM)는 잠드는 속도를 높이는 방법과 전문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를 다음고 같이 소개했다. 드레럽 박사는 수면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환경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피곤할 때 잠자리에 들기 = 잘 자는 사람들은 잠을 억지로 청하지 않는다. 몸이 스스로 피곤하다고 신호를 보낼 때 자연스럽게 침대에 눕는다. 반대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잠자리에 드는 순간부터 불안감을 느끼기 쉽다. 이 불안감은 뇌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따라서 몸이 원할 때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관된 수면 스케줄 유지하기 =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이다. 수면 리듬이 깨지면 불면이나 중간 각성과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한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 시간 조절하기 = 잠들기 직전에 스마트폰이나 TV 태블릿을 사용하면 뇌가 과도하게 자극된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과 콘텐츠는 뇌를 깨어 있게 만들어 수면을 방해한다. 만약 전자기기를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뇌를 자극하지 않는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상 앱이나 차분한 음악 자연의 소리 등은 뇌를 안정시켜 수면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와 불안 줄이기 = 마음이 불안하면 누워도 생각이 많아져 잠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럴 때는 명상이나 점진적 근육 이완법 시각화 훈련 같은 방법이 효과적이다.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키면 뇌의 긴장이 풀려 자연스럽게 잠에 들 수 있다.
음식 가려먹기 = 수면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매우 다양하다. 매운 음식은 위산 역류를 유발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카페인은 각성을 유도하므로 늦은 시간에는 피해야 한다. 술은 처음에는 졸음을 유발하지만 결국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중간에 자주 깨게 만든다. 반대로 정크푸드와 고당류 포화지방은 수면을 방해하고 식물성 식품과 섬유질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단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낮잠 피하기 = 피곤하다고 낮에 잠시 눈을 붙이면 오히려 밤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다. 수면은 일정한 리듬이 중요한데 낮잠은 이 균형을 흔든다. 또한 카페인 섭취는 각성 작용을 오래 유지하므로 늦은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도 좋지만 가기 전에는 피하기 = 운동은 수면을 돕는 중요한 습관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직전의 격렬한 운동은 심박수를 높이고 뇌를 각성시켜 잠을 방해한다. 따라서 운동은 아침이나 낮 시간대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군대 수면법 시도하기 = 군대 수면법은 미국 군대에서 활용된 것으로 알려진 기법이다. 근육을 하나하나 이완시키고 호흡법과 시각화를 통해 2분 안에 잠들 수 있다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시도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수면 환경 최적화하기 = 수면 환경은 숙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방은 어둡고 조용하며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대폰이나 밝은 불빛은 치워두고 편안한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깨끗하고 정돈된 공간은 마음을 안정시켜 빠른 수면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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