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후 입맛 없을 때 ‘이 과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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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에 함유된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은 기분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에도 좋다. 바나나를 하루 260g씩 먹은 그룹의 수면 장애가 개선됐다는 인도네시아 연구 결과도 있다. 바나나는 뇌의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티로신 아미노산을 함유하는 식품 중 하나다. 또한 바나나에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과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합성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두 개다. 바나나 한 개는 100~150kcal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주현 교수는 “바나나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고칼륨혈증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는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나나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먹기 힘든 암 환자라면 갈아서 셰이크로 먹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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