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요로결석 환자 증가…수분 섭취로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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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이 넘었지만 무더위가 절정이다. 이와 함께 요로결석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블루비뇨기과의원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과 요로결석 발병률 증가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은 요관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배뇨통, 혈뇨, 하복부 통증, 잔뇨감 등이 있다. 일부 환자는 등쪽 통증을 디스크로 오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요로결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블루비뇨기과 판교점 의료진은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이로 인해 요로결석의 재발률도 높아진다”며 “하루 2~3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요로결석은 간단한 X-ray 촬영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조영제를 투입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결석 크기가 5mm 미만일 경우 약물 치료와 자연 배출을 유도하며, 5mm 이상일 경우 체외충격파 시술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외에도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를 피하고, 짠 음식 섭취를 줄이며, 적절한 체중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비뇨기과 판교점은 요로결석 관련 진료를 상시 운영 중이며, 여름철 건강 관리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주변에 무더위 쉼터가 있다면 햇빛을 피해 잠시 쉬는 것도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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