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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실온에 약 두다가 '펑'…여름철 의약품 보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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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5-08-19 0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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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습도 높을 경우 변질 우려…의약품별 보관법 확인해야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는 고온서 폭발 위험
서울 시내 의 한 약국.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 시내 의 한 약국.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온도가 높고 습할 경우 약의 효능이 떨어지거나 변질될 우려가 있어 의약품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8일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에 따르면 유통되는 대부분의 약은 상온(15~25도) 또는 실온(1~30도)에서 보관하게 돼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한낮 온도가 30도를 넘어가고 특히 실외에 주차한 경우 차 안 온도는 70도까지 올라 의약품 변질 위험이 커, 고온에 상비약을 두지 않도록 하고 보관법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상비약 가운데 흔하게 먹는 소염진통제 아스피린은 고온에 노출될 경우 분해될 수 있어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피부에 바르는 연고나 크림은 빛과 습기에 민감할 수 있어 뚜껑을 잘 닫고 차광 보관해야 하며, 가루약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어야 한다. 만약 변색했거나 덩어리로 굳어지면 바로 버려야 한다.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는 고온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고 우리 몸으로 전달되는 약물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갑상샘 호르몬제와 협심증 발작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등은 고온뿐 아니라 빛과 습도 모두 매우 민감하기에 더욱 철저한 보관·관리가 필요하다.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경우 냉장 보관이 필요하며 얼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간혹 가정에서 냉장고에 의약품을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시럽제는 냉장 보관 시 층 분리가 일어나 약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무더위로 인해 실온 보관 약물을 불가피하게 냉장 보관해야 한다면 지퍼백에 밀봉해 습기와 음식물에 오염되지 않게 해야 한다.

이모세 본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의약품의 품질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약 보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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