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의 비결’ 3시간 걷는 것보다 좋은 15분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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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연구진은 2002~2009년 동안 수집한 미국 남동부 12개주에 사는 저소득층과 흑인 7만9856명의 건강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은 연구 대상으로 저소득층과 흑인 그룹을 삼은 것에 대해 "이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련 연구도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 의대 연구진은 '고강도 걷기 운동이 건강한 노화의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평균 79세의 고령층 102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단계적으로 걸음 수를 늘리도록 한 뒤 활동 지표를 비교한 결과, 분당 14걸음 정도만 더 걷도록 하는 '빠른 걷기 운동'으로도 노년기 신체 기능이 뚜렷하게 향상된다고 밝혔다.
시카고대 다니엘 루빈 마취과 교수는 "허약한 상태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집 앞 마트를 갈 때 피로감을 느끼지 않거나 목적지로 이동할 때 중간에 앉아서 쉴 필요가 없다는 게 얼마나 큰 변화인지 알지 못한다"면서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 기능엔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걷기 속도를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다면 더 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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