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의 미래, ‘돌봄기술’이 답이다!
페이지 정보
본문
[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일본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돌봄기술(介護テクノロジー, 개호테크놀로지)’에 주목하고 있다.
고시마 키요쿠니 일본 테크노에이드협회 기획부장이 ‘시니어산업 에이지테크 포럼&네트워킹’ 세미나에서 일본의 에이지테크 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요양뉴스]
고시마 키요쿠니 일본 테크노에이드협회 기획부장은 ‘시니어산업 에이지테크 포럼&네트워킹’ 세미나에서 일본의 에이지테크 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가 차원에서 돌봄기술을 의료 및 간병 영역에 도입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우리의 과제는 일본의 디지털화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매우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10년, 85세 이상의 고령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요양등급을 받는 이들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그는 요양 및 간병 비용 증가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본의 요양시설에서는 이런 비용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이유는 일본의 요양보호사인 개호사와 간병인 부족 문제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문제의 핵심 과제는 인력 양성과 이들을 지원하는 부분에 있다. 이에 국가 차원에서 에이지테크놀로지를 의료와 간병 연계에 활용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일본은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절감된 시간을 직접 돌봄에 투입해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현장에 돌봄기술을 활용한 업무 개선 및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록과 입력 작업으로 노동력 절감 ▲승차 지원 기기를 활용한 종사자의 신체적 부담 감소 ▲센서를 활용한 모니터링 및 배설 예측으로 노동력 절감과 돌봄의 질 향상 ▲수집된 정보를 축적 및 분석해 진료의 질 향상 등이 그 예다.
실제 이러한 돌봄기술의 활용은 현장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그는 “한국에 비해 일본의 ICT수준이 뒤처져 있어 디지털화가 우리의 과제”라며 “이를 위해 비용 투자를 강화해 요양과 간병 서비스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요양뉴스(https://www.yoyangnews.co.kr)
관련링크
- 이전글“식후 15분 ‘이것’, 인생이 달라졌다”…놀라운 습관 뭐길래? 25.06.02
- 다음글커피 마시면 뇌에 무슨 일이?…수면 중 뇌 변화 알아내 25.05.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