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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노화 빨라지면 호흡기병 위험 증가...치매는 뇌가 아니라 ‘이것’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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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25-03-18 09:2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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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로 내장 기관 점검하면 암, 치매, 심장병 등의 조기 징후 감지에 도움
내장 기관의 노화가 빨라지면 암, 심장병, 치매 등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치매의 경우 뇌의 노화보다는 면역 체계의 노화도에 따라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장 기관의 노화가 빨라지면 암, 심장병, 치매 등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치매의 경우 뇌의 노화보다는 면역 체계의 노화도에 따라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내장의 여러 기관, 즉 장기 중 일부는 사람의 실제 나이보다 더 빨리 노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렇게 장기 노화가 빨라지면 암, 심장병, 치매 등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5년 이상 1만 명 이상의 영국 성인을 추적한 장기 실행 '화이트홀 II 연구(Whitehall II study)'에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심장, 혈관, 간, 면역 체계, 췌장, 신장(콩팥), 폐, 장 및 뇌의 생물학적 나이를 결정하기 위해 45세에서 89세 사이의 참가자 6235명의 혈액 샘플을 검사했다.

그 결과 장기는 사람마다 노화 속도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빠르게 노화되는 장기를 가진 사람들은 노화와 관련된 질병 45가지 중 30가지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우에 따라 연관성이 뚜렷했다. 예를 들어, 폐의 노화가 빨라지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특이점도 있었다. 치매의 경우 뇌 노화가 아니라 면역 체계의 생물학적 나이에 의해 가장 잘 예측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조기 질병 위험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장 기관별 혈액 검사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사회역학과 학과장인 미카 키비마키 박사는 "이러한 검사는 사람이 특정 장기를 더 잘 관리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조언하고, 잠재적으로 특정 질병의 위험에 처해 있을 수 있다는 조기 경고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Proteomic organ-specific ageing signatures and 20-year risk of age-related diseasesthe Whitehall II observational cohort study))는 ≪더 랜싯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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