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인 실무정보] 2025년 장기요양기관 필수 감염예방·관리 실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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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 입니다.
감염병은 보이지 않지만
언제든 요양기관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돌봄 공간에선 감염 예방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오늘은 기관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감염관리 핵심 요소를,
세세한 팁과 실무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1. 조직 구성과 책임 분담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 최소 1명 이상의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역할과 권한을 문서화
- 책임자는 출입 통제, 감염 발생 시 대응, 환경관리 감독, 교육 실행 등을 총괄
운영자 / 시설장 역할 강화
- 감염관리 예산 확보 (소독제·보호구·청소도구 등)
- 감염관리 평가 및 내부 점검 책임
-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의사결정 구조 마련
종사자 역할 명확화
-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실무자별 감염예방 의무와 준수 기준 명시
- 증상 발생 시 보고 절차, 업무 배제 기준 등을 계약서 또는 내부 규정에 포함
✅ 2. 건강관리 및 선별 절차
입소자 초기 건강 체크
- 기관 입소 시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 설사·구토 여부 등 증상 체크리스트
- 감염병 병력 여부, 최근 접촉자 유무, 예방접종 여부 파악
종사자 건강 모니터링
- 출근 전 증상 체크 (발열, 인후통, 기침 등)
- 증상 의심 시 즉시 업무 배제 및 검사 유도
- 정기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계획 수립
정상 생활 중 감염노출 대비
- 기관 외부 활동 후 귀가 시 손 씻시, 옷·가방 소독
- 유행 감염병 발생 시 외부 접촉 최소화 및 선별 절차 강화
✅ 3. 손위생·개인보호구(RPPE) 관리
손위생 철저히
- 손 씻기 또는 손소독이 필요한 5대 시점 확실히 준수
- 손소독제 비치 장소와 수량 점검 (출입구, 복도, 화장실, 거실 등)
보호구 착용 기준 세분화
- 일상 돌봄 시: 마스크 + 장갑 기본
- 체액 접촉 가능 업무나 배설물·구강간호 등: 가운 + 얼굴 보호막 + 장갑
- 유행병 환자 돌봄 시: N95 (또는 동등 수준 마스크) + 보호복 + 장갑 + 안면 보호구
착탈절차 숙지 및 교육 반복
- 오염되지 않은 쪽 → 오염된 쪽 순서 엄수
- 착용 전 손위생, 탈의 후 손위생 필수
- 보호구 사용 후 폐기는 전용 용기에 밀폐 처리
✅ 4. 환경 관리 및 소독
공간 구분 + 동선 관리
- 청정구역 vs 오염구역 명확히 구분
- 동선은 오염 → 청정 방향, 역류되지 않도록 설계
- 문 손잡이, 난간, 휠체어 손잡이 등 접촉 빈도 높은 부위 집중 소독
소독제 선정 및 사용 기준 엄수
- 표준 소독제와 고효능 소독제 구분 사용
- 소독 희석 농도, 접촉 시간, 적용 가능한 표면 여부 등 확인
- 예: 락스 100배 희석 일반 소독, 체액 노출 시 10배 또는 50배 희석
청소 원칙
- 먼지·오염층 제거 후 소독
- 위에서 아래,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 청소
- 도구(걸레, 대걸레, 양동이 등)는 구분 사용 + 소독 후 건조 보관
환기 관리
- 하루 최소 2~3회 이상 자연 환기
- 가능하면 기계 환기 장치 유지 및 필터 정기 점검
✅ 5. 세탁물 및 폐기물 관리
세탁물 분류·처리
- 일반 세탁물과 오염 세탁물 철저 분리
- 오염된 의류·침구는 고온 세탁 또는 살균 처리
- 건조기 사용 시 고온 건조 권장
의료폐기물 관리
- 주사바늘, 거즈, 일회용 기저귀 등은 전용 폐기물 용기 사용
- 밀폐·라벨 부착 후 지정 수거 방식 준수
폐기물 보관 및 운반
- 보관 공간은 밀폐, 환기 잘 되는 곳 선정
- 폐기물 운반 시 오염 확산 방지 조치
✅ 6. 출입 통제 및 면회 관리
출입자 통제
- 방문자 출입명부 작성, 방문 목적·증상체크
-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필수
면회 기준 설정
- 면회 가능 시간, 면회 장소 제한
- 유행기에는 방문 면회를 제한하거나 비대면(전화·영상통화 등) 권장
외부 진입 최소화
- 배달, 외부 업체 출입 시 사전 점검 및 소독
- 외부 활동 직원 귀가 시 방역 절차 강화
✅ 7. 감염 발생 대응 절차
1. 초기 발견 및 증상 분류
- 발열·기침·설사·구토 등 증상 있는 자 즉시 분리
2. 격리 조치
- 가능하면 별도 병실 또는 임시 격리 공간 확보
- 접촉자 최소화, 동선 차단
3. 보호구 강화 + 방역 수준 조정
- 표준주의, 접촉주의, 비말주의, 공기주의 지침에 따라 보호구 수준 상향
4. 의료기관 연계 및 검사 시행
- 필요 시 즉시 보건소·의료기관과 협조
-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5. 소독 및 접촉자 관리
- 해당 공간 집중 소독, 접촉자 모니터링
6. 감염 보고 및 내부 보고 체계 실행
- 기관 내부 감염 상황 기록
- 필요 시 보건소 등 외부 기관 보고
감염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한번 번지면 기관 전체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준비와 실행력입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실버인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정보를 빠르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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