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인 요양정보] 요양등급 판정 후, 꼭 확인해야 할 '급여 서비스' 종류 > 재활게시판

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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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요양등급을 받으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안도감과 동시에 "이제 뭘 해야 하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지?"

하는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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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양등급을 받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과정인데,

막상 등급을 받고 나서도 막막한 부분이 많은 게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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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요양등급을 받은 뒤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급여'의 종류를 하나하나 쉽게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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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딱 맞는 요양서비스를 찾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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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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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보험에서 말하는 급여란,

국가가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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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어르신이 집에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

요양원에 입소하여 돌봄을 받는 것,

혹은 목욕, 간호,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 것이

모두 "급여"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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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모든 급여는

국가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지원하고,

어르신이나 가족은 일부만 부담하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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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요한 건,

어떤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는 어르신의 등급에 따라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등급 판정이 끝난 후,

바로 어떤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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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급여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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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그리고 치매 초기 어르신을 위한 '인지지원등급'까지 총 6가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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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등급에 따라

신청 가능한 급여의 범위도 달라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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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등급은

집에서 받는 서비스(재가급여)도,

요양원같은 곳에 입소해서 받는 서비스(시설급여)도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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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3~5등급과 인지지원등급은

요양원에 입소하는 '시설급여'는 안 되고,

집에서 도움을 받는 '재가급여'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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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 돌봄받는 '재가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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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집에 계시길 원하시거나,

보호자가 어느 정도 함께 돌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재가급여가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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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급여는

어르신이 익숙한 집에서 생활하면서도 필요한 돌봄을 받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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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재가급여 서비스는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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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요양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댁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식사나 세면 보조, 약 챙기기, 말벗, 산책 등

일상생활 전반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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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이용되는 재가급여이며,

혼자 생활이 조금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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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목욕

거동이 불편하거나 욕실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전문 장비를 갖춘 목욕차량이나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안전하게 목욕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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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간호

상처 소독, 혈압·혈당 체크, 복약관리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의 댁에

간호사가 방문하여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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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야간보호

낮 시간 동안 요양센터에 어르신이 잠시 다녀오시는 방식으로,

간호 및 요양 서비스는 물론, 식사와 여가 프로그램, 간단한 재활 활동 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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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분들이 맞벌이시거나, 낮에 보호가 어려운 경우에 매우 유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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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보호

잠시 동안만 시설에 입소해

보호자분이 여행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돌봄을 대신해주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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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설에서 돌봄받는 '시설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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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활이 어렵거나,

24시간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이라면

시설급여, 즉 요양원 입소 서비스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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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이나 요양병원과 같은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하여

식사, 위생관리, 간호, 치료, 재활, 정서지원까지

전반적인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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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서비스는 1~2등급 어르신만 신청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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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전에는 이런 것들을 미리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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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인지

· 직원들이 어르신에게 따뜻하게 응대하는지

· 24시간 간호 인력이 상주하고 있는지

· 식사나 여가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 비용은 적정하고, 본인부담금은 어느 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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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요양원을 정하실 땐,

직접 방문해서 상담도 받아보고,

후기나 지역 복지센터의 추천 정보도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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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를 선택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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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지 결정되는 건 아닙니다.

어르신의 생활환경과 가족의 여건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급여를 '선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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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항목을 기준으로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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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움직임 가능 여부

· 치매 유무나 인지 능력

· 가족이 돌봄에 참여할 수 있는지, 보호자 근무 형태

· 각 급여의 비용 구조 및 정부 지원 여부

· 무엇보다, 어르신의 의사와 생활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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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국가의 지원을 통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한 요양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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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내가 어떤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어떤 서비스가 우리 가족에게 가장 잘 맞는지를

차근차근 따져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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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인은 앞으로도

복잡한 요양제도를 쉽게 풀어 드리고,

보호자님들이 덜 힘들고 더 든든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이상 실버인 요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