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인 요양정보] 요양시설 선택 가이드 > 재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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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부모님의 요양이나 돌봄을 처음 고민하게 되셨다면

많은 정보 속에서 어디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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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다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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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세 가지 대표적인 요양시설의 특징과 차이점을

보호자님 입장에서 차근차근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시설 선택에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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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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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적인 치료와 전문 간호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병원형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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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은 병원이라는 이름처럼,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이 상시 근무하는 곳이에요.

단순히 생활을 보조해주는 게 아니라

질환의 치료와 회복에 초점을 둔 시설이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어르신께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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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 뇌졸증으로 편마비가 생겼거나

· 치매로 인해 인지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

· 또는 골절 후 회복 중이신 어르신처럼 지속적인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요양병원에서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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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요양병원에서는

· 주기적인 의사 회진,

· 약물 투여 관리,

· 물리치료, 작업치료,

· 욕창 예방 같은 의료적 돌봄도 함께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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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입장에서는 "혹시 혼자 계시다가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덜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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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어르신께 추천해요:

· 수술이나 큰 병 이후 회복이 필요한 분

· 의학적 관리가 일상적으로 필요한 분

· 인지 저하나 행동장애 등으로 위험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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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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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생활 중심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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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은 병원처럼 의사가 상주하지는 않지만,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어르신들께 일상적인 도움을 드리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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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 식사 보조,

· 목욕이나 배변 보조,

· 낙상 예방,

· 기본적인 건강 체크 같은 일상생활 전반을

돌보는 서비스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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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에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24시간 근무하면서

어르신의 하루하루를 함께 지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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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인 치료는 없지만,

건강 상태가 빠르게 나빠지진 않지만 혼자 지내시기에는 위험하거나,

가족이 지속적으로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요양원이 적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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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매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문밖을 나서면 길을 잃거나,

뜨거운 물을 만지거나,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인력이 있는 요양원의 돌봄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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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어르신께 추천해요:

· 치매나 노쇠로 인해 혼자 생활이 어려운 분

· 가정에서 돌보는 것이 버거운 상황

· 활동량이 줄고 외부 자극이 필요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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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시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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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 동안 어르신을 안전하게 돌봐드리는 '어르신 어린이집'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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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시설은 하루종일 입소하는 게 부담스러울 때,

혹은 아직 혼자 주무시는 건 가능하지만 낮 시간이 걱정되는 경우에 좋은 대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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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오후까지 어르신을 시설에서 보호하고,

저녁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형태 입니다.

이용 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또는 6시까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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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대상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며,

등급에 따라 국가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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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에서는

· 인지자극을 위한 미술, 음악, 놀이 프로그램,

· 간단한 운동 치료와 스트레칭,

· 함께하는 식사 및 간식,

· 개인 위생 관리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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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영 서비스(픽업 차량)가 운영되는 곳이 많아

아침에 집 앞까지 차량이 와서 어르신을 데려가고,

하루 일정을 마치면 다시 집앞까지 모셔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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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경 덕분에 외로움과 우울감에 빠져 있던 어르신들도

사회적 자극을 받고 활기를 되찾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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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어르신께 추천해요:

· 치매 초기, 인지자극이 필요한 분

· 낮 시간 동안 혼자 계시는 게 걱정될 때

· 하루 일정이 생겨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한 어르신

· 가정에서 보호는 가능하지만 낮 동안의 공백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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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선택 전, 꼭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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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늘 마음이 무겁고 조심스러운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혼자 짊어지려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필요할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어르신과 가족 모두를 위한 따뜻한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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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내해드린 내용을 통해

부모님께 꼭 맞는 요양 환경을 찾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실버인은 언제나 보호자님의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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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실버인 요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