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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인 요양정보] 일본 요양원에서 인기 있는 돌봄 로봇, 파로(P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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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1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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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오늘은 해외 요양현장에서 실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돌봄 로봇,

파로(PARO)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파로는 일본에서 개발된 정서 지원 로봇으로,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치매 어르신의 감정에 반응하며

안정감을 돕도록 설계된 돌봄 로봇입니다.


1. 파로(PARO)는 어떤 로봇일까?

파로는 아기 바다표범을 닮은 돌봄 로봇으로,

겉보기에는 인형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지만

내부에는 터치센서, 소리감지센서, 눈 깜박임과 고개 움직임 등

섬세한 반응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요.

어르신이 쓰다듬으면 몸을 살짝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며 반응하기 때문에

정서적 교감이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많은 어르신들이 파로를 '로봇'이 아니라

작고 따뜻한 '친구'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치매 어르신에게 나타난 실제 효과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파로는 치매 어르신에게 불안 완화, 공격성 감소, 표정 변화, 감정 표현 증가 등의

눈에 띄는 긍정적 효과를 보였어요.

특히 손을 자주 움직이는 '감각 자극 활동'이 되기 때문에

초조함이 줄어들고, 말수가 적었던 어르신이

파로에게 먼저 말을 걸기 시작하는 모습도 자주 관찰됩니다.

실제로 미국과 덴마크의 연구에서는

파로와 10~15분만 상호작용해도 심박수와 긴장감이 낮아지는 결과가 있었고,

말기 치매 어르신에게도 안정감을 주는 장면이 여러 번 보고되었습니다.

3. 해외 요양시설에서는 어떻게 활용할까?

일본·유럽·미국의 요양시설에서는 파로를

다양한 케어 상황에 적용하고 있어요.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하는 어르신의 침대 옆에 두기도 하고,

오후 시간이 되면 초조해지는 분들을 위해 파로를 이용해

차분한 정서 조절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또한 대화가 어려운 말기 치매 어르신에게

감각 자극을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손을 쓰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 활동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파로는 의료적인 치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안정감을 주는 정서적 돌봄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4. 한국 요양현장에 주는 의미

한국에서는 아직 돌봄 로봇이 널리 도입되진 않았지만,

파로의 사례는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어르신들은 신체적인 케어뿐 아니라

꾸준한 정서적 안정과 감정 표현의 기회가 필요하고,

이런 정서적 자극은 하루의 컨디션과 행동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기술이 사람의 돌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감정 완충 역할'을 해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파로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치매 어르신의 마음을 부드럽게 안정시키고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 특별한 도구입니다.

앞으로도 실버인은 해외 요양 트렌드와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 실버인 요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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