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인 요양정보] 어르신 손발이 차가울 때, 놓치면 안되는 이유와 집에서 체크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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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겨울철이 아니어도 손·발이 늘 차가운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그냥 "체질이겠지"라고 넘기는 경우도 많지만,
실제로운 혈액순환·말초혈관 문제·기초대사 저하 등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어르신의 손발 냉증(수족냉증)을 쉽게 확인하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손발이 차가운 어르신, 왜 더 조심해야 할까?
어르신의 신체는 젊을 때보다 혈액순환 속도가 느려지고,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함께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혈액순환 저하
걷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감각이 둔해져 작은 자극을 잘 못 느낀다
사소한 상처가 잘 낫지 않음
✔️ 저체온증 초기 신호
몸 전체가 차가워지기 직전에 손발부터 먼저 차가워지는 패턴이 많아요.
✔️ 만성 질환의 영향
당뇨
고혈압
말초신경병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이런 질환이 있으면 혈류 흐름이 더 떨어져 손·발이 쉽게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2. “어느 정도면 문제인가요?”
집에서 쉽게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순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손발이 항상 차가워 보인다
발바닥 색이 창백하거나 보랏빛을 띤다
양말·장갑을 껴도 온도가 잘 오르지 않는다
평소보다 걸음이 짧아지고 느려졌다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통증을 호소한다
손끝·발끝이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무뎌진다
3. 손발이 차가운 어르신을 위한 간단 관리법
1) '따뜻하게 하기'보다 순환을 돌리는 것이 중요
너무 뜨거운 찜질은 화상 위험이 있어요.
따뜻한 온기로 혈액이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는 정도가 가장 안전합니다.
온찜질팩을 40~45℃로 사용
발목·종아리 주변을 살짝 마사지
손가락, 발가락을 천천히 쥐었다 펴기
2) 무릎 아래를 따뜻하게 하면 효과가 큼
종아리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리고,
여기 순환이 좋아지면 손발도 빨리 따뜻해집니다.
3) 실내 온도 21~23℃ 유지
어르신은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겨울철 실내에서도 냉증이 쉽게 나타납니다.
4) 물 자주 마시기
탈수 상태가 되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 손발이 더 차가워짐
4. 손발 차가움과 함께 나타나면 병원 확인이 필요한 경우
아래 증상과 함께 나타나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해요.
손발 색이 보라색·푸른색으로 변함
양쪽이 아니라 특정 한쪽만 유독 차가움
밤에 다리가 쥐처럼 아픔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쉬면 괜찮아짐 (말초동맥질환 의심)
무릎 아래가 종종 붓거나 감각 저하 발생
손발이 차가운 증상은 사소해 보이지만,
어르신의 순환·대사·활동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작은 변화라도 미리 관찰해두면
큰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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