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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게브 벤구리온대 비만 연구 결과중년에 시도하는 다이어트는 젊었을 때만큼 속도가 붙지 않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 들수록 살 빼는 일은 점점 어려워진다. 40, 50대에 접어들면 "젊었을 때와 똑같은 양으로 움직여도 살 빠지는 속도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나이 든 뒤 급격히 살을 뺐다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실제로 중년에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젊었을 때보다 체중 감량 속도가 줄어들고, 뇌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네게브 벤구리온대 연구진은 연령대가 다른 실험 쥐를 대상으로 비만인 상태에서 체중 감량을 시도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사람으로 치면 40대 정도에 해당하는 생후 1년차 쥐는 10대 후반~20대 초반에 해당하는 생후 7주차 어린 쥐보다 체중 감량 속도가 14%포인트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년 쥐에게선 체중 감량 이후 뇌의 시상하부에 염증이 증가한 것이 관찰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노화과학(GeroScience》에 실렸다.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어린 쥐와 중년 쥐 실험군에 고지방 사료를 급여했다. 이후 비만이 된 실험 쥐들에게 2주 뒤 다시 일반 사료로 전환해 체중 감소를 유도했다. 실험 결과 같은 기간 어린 쥐는 체중이 68% 감소한 것에 비해 중년 쥐는 54%만 줄었다.체중 감소 후 실험 쥐들은 연령과 관계 없이 혈당 수치는 정상으로 회복됐지만, 중년 쥐에게선 뇌의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염증이 악화되었다. 미세아교세포는 식욕과 체중, 에너지 균형, 스트레스 등을 조절하는 면역 세포다. 연구진은 "미세아교세포 염증 반응이 단기적으론 대사 관련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미세아교세포 염증 반응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염증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기억력 감퇴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국내에서도 중년에 체중 감량을 무리하게 시도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40~60대 중년은 체중 변동 폭이 10% 이상일 땐 치매 발병 위험이 2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그럼에도 나이가 들수록 체중 관리는 필수다. 중년 비만은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은 물론 암과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네게브 벤구리온대 연구진은 "비만인 사람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여전히 중요하지만, 중년의 경우 다이어트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며 뇌 건강이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나이가 들수록 단기간 급하게 체중을 감량하거나 1일 1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극단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뇌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지연 기자 medlima@kormedi.com
최지연 기자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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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우울증, 삶의 질 하락 이끌어신체 증상 호소하는 경우 많아… "치료 대상"노년기 우울증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근 들어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년기에 나타나는 정신 질환은 대중의 관심 밖에 놓여 있다는 평가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노년기 우울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치료받는 게 좋다.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기환 교수에 따르면 우울증은 노년기 정신질환 중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우울 증상으로 인해 직업, 가사,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 전반에 눈에 띄는 제약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당 변화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일반 노인 인구에서 주요우울장애 유병률은 1~4%, 경미한 우울증은 4~13%로 보고된다. 만성 질환을 가진 노인에게서는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한다. 전체 성인(만 18세 이상) 인구에서 주요 또는 경미 우울증의 유병률 약 7.8%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노년기는 우울증이 가장 흔한 연령대다.노년기의 우울증은 다른 연령층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젊은 층에선 주관적 우울감, 무기력, 죄책감을 표현하는 반면 노년층은 두통·어지러움·가슴 두근거림·소화불량·허리통증 등 불특정한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증상들은 일관되지 않고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변 교수는 "우울감이 장기간 지속되고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면 의학적 치료의 대상"이라며 "노년기 어려움에 대한 여러 종합적인 도움 및 대책과 함께 우울 증상에 대해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김동욱 기자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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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활액막염, 붓고 열감...겨울철 관절 부담 커져겨울철 추운 날씨엔 관절과 근육이 쉽게 굳어있기 때문에 무릎 등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탓에 갑작스레 운동량이 늘어나면 무릎이 퉁퉁 부어오르면서 통증과 열감을 느끼는 부상인 ‘무릎활액막염’이 발생하기 쉽다. 게티이미지뱅크겨울철, 갑작스럽게 운동량이 늘어나면 무릎이 퉁퉁 부어오르면서 통증과 열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추운 날씨엔 관절과 근육이 쉽게 굳어있기 때문에 무릎 등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탓이다.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겨울철 스포츠와 같이 무릎에 부담이 큰 운동 후엔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경우 특히 ‘무릎에 물이 찬 것 같다’는 표현을 하며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들 환자 중 상당수는 ‘무릎활액막염’으로 진단된다.무릎 관절 안에는 관절막 내부의 활액막에서 분비되는 소량의 활액이 존재한다. 이 활액은 관절 연골과 연골판에 영양을 공급하고,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 연골 손상 등으로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해 활액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절 안에 활액이 고이며 무릎이 붓는 상태가 된다. 이를 흔히 ‘무릎에 물이 찼다’고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이때 흔히 하게 되는 질문은 ‘무릎에 찬 물을 수술 등을 통해 강제로 빼야 할까?’일 것이다.아니다. 병원을 빨리 찾아 염증 초기이거나 통증이 경미한 때엔 무릎에 고인 물을 빼지 않고도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냉찜질, 소염진통제 복용, 충분한 휴식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할 수 있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 복용을 병행할 수 있다.하지만, 활액이 과도하게 분비돼 통증과 열감이 지속되는 경우,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만성화돼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무릎에 고여 있는 활액을 배출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 활액막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가볍더라도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강경록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과장은 “활액막염이 심해지면 무릎이 모래 주머니를 찬 것처럼 눈에 띄게 붓고 열감이 동반되며, 무릎 주변까지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물이 고인 상태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이차적인 퇴행성관절염 진행이나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져 화농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릎에 물이 찼다는 것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무릎 관절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기에, 겨울철 운동 후 무릎 부기나 불편감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자가 판단으로 넘기기보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지현 기자 jhchoi@hani.co.kr
최지현 기자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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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우울 증상 위험 감소유산소·근력·스포츠 활동은 효과 더 커운동 강도·지속 기간이 관건운동이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강도가 높을수록 효과는 더 커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사업에 참여한 40∼82세 성인 1만9112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우울 증상 위험과의 연관성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주 150분 이상 운동을 1년 이상 꾸준히 하면 우울 증상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시민들이 땀을 흘리며 뛰고 있다. 오른쪽은 근력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연구진은 운동 유형을 ▲산책·산보 등 걷기 ▲호흡과 심박을 증가시키는 빠른 걷기·달리기·자전거·수영 등 유산소 운동 ▲근육 이완·수축을 반복하는 근력 운동 ▲규칙과 경쟁을 수반하는 스포츠 활동 등으로 구분했다. 운동을 한 집단과 전혀 하지 않은 집단을 비교한 결과, 운동을 한 이들의 우울 증상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각 운동별로 위험 감소 정도는 차이가 있었다. 스포츠 활동을 한 집단은 비운동 집단보다 우울 증상 위험이 46% 낮았다. 위험도는 근력 운동을 하면 40%, 유산소 운동을 하면 41% 각각 낮아졌다. 걷기 운동 시에는 우울 증상 위험도가 19% 내려갔다. 특히 우울 증상 위험 예방 효과는 운동 종류와 관계 없이 주당 150분 이상,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지속했을 때 더욱 높아졌다. 스포츠 활동의 경우 주당 150분 이상, 1년 이상 하면 우울 증상 위험도가 최대 57%까지 떨어졌다. 걷기 운동만 주 150분 이상 1년 이상 하면 위험도는 31% 낮아졌다. 반면에 운동을 지속한 기간이 12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유의미한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고강도 운동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질병 등을 앓는 경우에도 걷기 운동만으로 우울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체력이 뒷받침된다면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스포츠 활동과 같은 맞춤 운동을 통해 우울 증상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연구진은 “고강도 운동이 어려운 고령층 등은 꾸준한 걷기 운동이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유산소, 근력운동, 스포츠활동 등을 통해 우울증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김기환 기자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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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당뇨 유병률 13.2%질병 부담 1위…연간 진료비 3조7697억원2023년 기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2%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은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로도 불린다. 실제 당뇨는 성인 10명중 1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고령층에서는 더 흔하다. 70대 이상 연령층의 10명 중 3명은 당뇨를 갖고 있다.전문가는 “당뇨는 초기에 발견되면 식습관 개선과 운동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평소 사소한 신체 변화라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년 기준 당뇨병은 한국 10대 사망원인 중 7위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사망원인 7위...진료비 지출 2위=질병관리청이 29일 공개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당뇨병은 한국 10대 사망원인 중 7위를 차지했다.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를 방치하면 신부전·망막증·신경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다.당뇨병은 사회·경제적 부담도 상당하다. 2020년 기준 남녀 모두에서 당뇨병은 한국인의 질병 부담 1위를 기록했으며 연간 진료비는 3조7697억원에 달했다. 단일 상병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이 고혈압 다음으로 진료비 지출이 가장 많았다.이 병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병원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혈당이 서서히 상승하더라도 몸이 적응하면서 이상 신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많은 환자가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 진료 과정에서 혈액 검사를 하며 우연히 당뇨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정 교수의 설명이다.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물을 자주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계속 배가 고픈데도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 등이 있다. 클립아트코리아◆‘이럴 때’ 당뇨 의심해보세요=혈당이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면 비교적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물을 자주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 ▲계속 배가 고픈데도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 ▲쉽게 피로해지고 기운이 없는 상태다.이는 혈당이 높아질수록 많은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려 하면서 갈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섭취한 당분도 세포에서 제대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배고픈 느낌이 계속된다.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과 근육이 분해되면서 체중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 이용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상적인 활동에도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전문가는 당뇨병이 조기에 발견되면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과 약물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도 덧붙였다.정 교수는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이미 혈당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일 수 있으니 곧바로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할 수록 적절한 약물 치료 등을 통해 더욱 더 잘 관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만 당뇨병의 증상을 모든 환자가 경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도움말=서울아산병원, 질병관리청윤은영 기자 very9832@nongmin.com
윤은영 기자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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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관리가 늦어질수록 평생 짊어져야 할 질환이 된다.[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당뇨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혈당이 서서히 오르며 ‘전(前)당뇨’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당뇨로 진행된다. 이 초기 단계에서 관리만 잘해도 당뇨는 충분히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최근에는 식습관 개선과 함께 영양제,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한 ‘선제적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선 당뇨 예방의 핵심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성분이 바로 크롬이다. 크롬은 인슐린 작용을 돕는 미량 미네랄로, 체내 혈당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탄수화물 섭취가 잦은 사람에게 크롬 보충은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다음으로 알파리포산은 ‘항산화 혈당 영양소’로 불린다. 세포 내 포도당 이용률을 높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잦은 피로감, 식후 졸림이 있는 사람은 주목할 만하다. 알파리포산은 단독 섭취보다는 식사 후 복용 시 체내 활용도가 높다.마그네슘 역시 당뇨 초기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다. 마그네슘은 혈당 조절 효소 작용에 관여하며, 부족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섭취가 잦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라면 결핍 가능성이 높아 보충이 필요하다.최근에는 식이섬유 기반 건강기능식품도 각광받고 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차전자피 등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고 장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영양제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다. 과도한 기대보다는 규칙적인 식사, 체중 관리,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이라면 조기 관리가 필수다.당뇨는 관리가 늦어질수록 평생 짊어져야 할 질환이 된다. 아직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단계라면, 지금이 가장 좋은 예방의 골든타임이다. 내 몸의 혈당 신호에 귀 기울이고, 똑똑한 영양 설계로 당뇨를 미리 막아보자. 스포츠서울이 주목하는 ‘초기 혈당 관리’의 핵심은 바로 오늘의 작은 선택이다.gregory@sportsseoul.com 백승관 기자
백승관 기자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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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가순필 기자] 더 이상 요양원은 그저 누워 지내는 공간이 아니다. "다시 걷고 싶다", "손주들과 함께 공원에 가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강력한 재활 의지에 발맞춰, 요양 시설들이 전문 재활 장비와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실버 헬스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근력 유지와 기능 회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재활 특화' 돌봄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요양원 현장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도구를 도입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요양뉴스]잔존기능 확보와 강화 위해 다양한 기구와 프로그램 도입전국 곳곳의 주야간보호센터와 요양원들이 슬링(Sling) 운동 장비, 보행 보조 로봇, 인지 재활 태블릿 등 첨단 기기를 도입하며 재활 치료실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질병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 스스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변화다. '요양원은 헬스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호자들 역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재활 전문성을 시설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전문 인력 확보가 관건...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수요 급증재활 특화 요양 서비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재활 전문가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들 역시 재활 보조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문 재활 인력의 부족 현상은 현장의 가장 큰 숙제로 남아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맞춤형 재활’ 시장 성장 가속화... 기술 접목 가능한 보호사 필요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지는 만큼, 재활 서비스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VR(가상현실) 기반의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재활 솔루션이 미래 요양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프리미엄 요양원을 운영 중인 한 시설장은 "시설 입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에 관심이 많지만, 실제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 확보도 중요한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요양뉴스(https://www.yoyangnews.co.kr)
가순필 기자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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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는 EPA와 DHA 함량, 원료의 출처, 정제 방식, 산패 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오후에는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계단 몇 층만 올라가도 숨이 차고, 아랫배는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많은 이들이 “아직 괜찮다”며 장담하지만, 몸은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고민해봐야 할 영양소 중 하나가 오메가3다.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 지방산.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문제는 식생활이다. 육류와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오메가6 섭취를 과도하게 늘린다. 반대로 오메가3 섭취는 턱없이 부족하게 만든다. 이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 건강, 염증 반응, 뇌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효과는 혈관 관리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혈액이 끈적해지는 것을 막아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이는 곧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로 이어진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혈관은 조용히 노화된다. “젊어 보인다”는 말로 안심할 수가 없는 것이다.뇌 건강과 집중력 역시 오메가3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DHA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기억력과 인지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하는 직장인, 시험과 과제로 지친 수험생이라면 오메가3 섭취 여부가 업무 효율과 직결될 수 있다. 머리가 무겁고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는 날이 잦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도 있다.눈 건강에도 오메가3는 필수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안구 건조, 눈의 피로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급증했다. 오메가3는 눈물막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어, 장시간 화면을 보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공눈물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불편함이라면, 몸 안에서부터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오메가3는 든든한 조력자다.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어 운동 후 회복을 돕고, 관절 부담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운동을 쉬면 몸이 무너지고, 운동을 하면 관절이 아프다는 딜레마 속에서 회복의 질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물론 아무 오메가3나 선택해서는 안 된다. EPA와 DHA 함량, 원료의 출처, 정제 방식, 산패 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비린 맛이 심하거나 트림이 불편하다면 품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루 한두 캡슐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이라면,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건강은 문제가 생긴 뒤에 챙기면 늦다.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을 때, 아직 선택의 여지가 있을 때 준비하는 것이 진짜 관리다. 오메가3는 약이 아니라 생활의 안전장치에 가깝다. 바쁜 일상 속에서 혈관과 뇌, 눈과 관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선택지다. 지금 오메가3를 고민하고 있다면, 몸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gregory@sportsseoul.com 백승관 기자
백승관 기자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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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몸이 움츠러들고 눈길과 빙판길,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현상)까지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몸이 움츠러들고 눈길과 빙판길,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현상)까지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고령일수록 낙상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낙상 입원환자가 겨울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부러지는 척추낙상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척추질환이 바로 척추압박골절이다. 척추압박골절은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듯 골절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골다공증이 심한 고령에서 발생하며, 엉덩방아를 찧거나 허리나 등을 바닥에 심하게 부딪혔을 때와 같이 강한 외부 충격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재채기에도 척추가 골절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심하다면 조심해야 한다.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최일헌 병원장은 “척추가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으로 거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합병증의 위험이 크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엉덩방아더라도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골절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척추압박골절은 주저앉은 척추뼈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단단하게 만드는 척추성형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시술 후 통증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상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골다공증을 관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폐경이 여성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골밀도 수치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일 경우 적절한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 가벼운 충격에 전신마비 위험낙상 후 가벼운 충격에도 전신마비로 이어지는 척추질환이 있다. 바로 후종인대골화증이다. 후종인대골화증은 디스크나 협착증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질환은 아니지만 목 속에 시한폭탄이라 불릴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꼽힌다.후종인대골화증은 목뼈의 정렬과 안정화, 운동성을 유지해주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문제는 이 딱딱해진 인대가 신경을 압박해 서서히 마비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특히 후종인대골화증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고 딱딱해진 후종인대가 점차 커지면서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서서히 목 부위 통증부터 팔, 손의 저림과 같은 감각 이상이나 근력 저하가 나타나고 심해지면 다리의 근력까지 약해져 보행이 어려워진다.강북연세병원 최일헌 병원장은 “후종인대골화증은 가족력이나 인종적인 요소가 많고, 외상이나 당뇨, 비만, 면역 질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과도 관련 있다. 문제는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질환을 자각하지 못하다가 넘어지면서 충격이 가해져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면서 “평소 팔이나 손이 저리고 단추를 잠그거나 젓가락질이 잘 안 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해 신경 손상이 의심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치료는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통해 좁아진 신경길을 넓혀주는 후궁성형술이나 골화된 후종인대를 제거하고 척추를 고정하는 유합술을 시도할 수 있다.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걸어야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신발 바닥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실내에 들어서면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줘야 한다. 집안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집에서 낙상사고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집안을 밝게 유지하고, 화장실 바닥의 물기는 충분히 제거해야 낙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아라 기자 lar@chosun.com
이아라 기자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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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층에서 근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중·노년층에서 근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 세계적으로 기대수명이 늘면서 치매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심각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기 전, 치매 위험을 미리 알 수 있는 신호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최근 주목받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근감소증'이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이전 연구들에서도 신체가 약해질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다만 기존 연구 대부분은 사람마다 다른 체중과 체격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다.중국 신샹의과대 웨이 진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와 체중을 고려한 근력 지표를 활용해, 영국의 대규모 장기 추적 조사인 영국 고령화 종단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50세 이상 성인 약 6000명으로, 평균 9년간 추적 관찰했다.상체 근력은 손아귀 힘으로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손아귀 힘 측정기를 세 차례 최대한 강하게 쥐었고, 연구팀은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단순히 힘의 크기만 비교하면 체격이 큰 사람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BMI와 체중을 반영해 근력을 표준화했다.하체 근력은 의자에서 팔을 사용하지 않고 5번 연속 일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평가했다.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다리 근력이 약한 것으로 판단했다.연구 기간 동안 전체 참가자 중 197명(약 3.3%)이 치매 진단을 받았는데, 분석 결과 근력이 약할수록 치매 위험이 커지는 뚜렷한 경향이 나타났다.손아귀 힘이 가장 약한 그룹은 가장 강한 그룹에 비해 치매 위험이 약 2.8배 높았다. 체중과 BMI를 반영한 근력 지표를 적용해도, 상대적으로 근력이 가장 낮은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했다.하체 근력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의자에서 일어나는 데 가장 오래 걸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약 2.75배 높았다.이러한 경향은 남녀 모두, 그리고 50~64세 중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근력이 조금씩 감소할수록 치매 위험도 함께 커지는 선형적 관계도 확인됐다.연구팀은 근력 저하가 이미 시작된 치매의 결과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연구 초반 2년 이내 치매 진단을 받은 사례를 제외한 추가 분석도 진행했다. 그 결과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아, 근력과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근력 저하는 뇌신경 연결망 손상을 의미하는 백질 고신호 병변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운동·감각·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계가 서로 연결돼 있어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 회로 손상이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만성 염증 역시 근육과 신경세포를 동시에 손상시키는 공통 요인으로 지목됐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인 만큼, 근력 약화가 치매를 직접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생활 습관 요인의 영향, 자가 보고에 따른 진단의 한계, 치매 유형을 구분하지 못한 점, 영국 인구에 국한된 연구라는 점 등은 한계로 꼽혔다.연구팀은 "근력은 건강한 노화의 핵심 요소"라며 "상체와 하체 모두의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장가린 기자 jgr@chosun.com
장가린 기자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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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신체의 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지 못해 발생하는 병으로 혈당이 높아져 신체가 대사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주변에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이들 3대 만성질환의 환자 수가 약 236만명 증가했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중년에 들어서면서 고혈압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고혈압은 가족력이 흔하며 비만, 음주, 고령,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고혈압 외에 당뇨병과 고지혈증도 40대부터 함께 조심해야 한다. 3대 만성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 가족력 있다면 주의당뇨는 신체의 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지 못해 발생하는 병으로 혈당이 높아져 신체가 대사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특정 유전자 결함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식이요법, 체중 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보통 당뇨는 유전적 영향이 크고 가족력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한데, 체중과도 연관이 있어 비만 이거나 운동량이 적은 경우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가 늘어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혈압, 비만부터 조심해야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이다. 140/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간주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이다. 140/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간주한다.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80/89mmHg이라면, 고혈압 전단계로 생활습관을 통해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가족력이 가장 흔하며 음주, 고령, 운동 부족, 비만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우선, 표준 체중보다 10% 과체중인 경우에 5kg 정도 감량하면 혈압 역시 감소한다. 천천히 먹고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술을 피하고 불필요한 간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지혈증, 식습관 바꾸고 운동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질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염증이 발생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질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염증이 발생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이 130mg/dL 이상,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 진료가 필요하다.고지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식사조절,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및 체중관리를 병행해야 한다.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삼겹살, 갈비, 커피프림, 탕류, 내장류 등)의 섭취를 줄이고 잡곡, 채소, 해조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빨리 걷기, 자전거, 등산 등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일 이상, 하루 40분 이상 실시하며 운동시간을 점차 늘리는 것이 좋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김수현 기자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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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높아도 방심했더니...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다혈관이 수축하는 추운 날씨에는 보온에 신경 쓰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혈압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혈압이 높아서 병원을 찾은 사람이 한 해에 720만 명이 넘는다.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도 서서히 심장, 뇌혈관을 망가뜨린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필요하다. 흔하다고 방심하면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장애가 남는 혈관병이 덮칠 수 있다.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무엇 때문일까?지난해 고혈압 진료 인원 762만 명...연평균 3.11% 늘고 있어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8일 발간한 '2024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만성질환(13개 질환) 진료 인원은 2294만 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762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관절병증 744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 432만 명 순으로 병원 진료를 많이 했다. 고혈압 진료 인원은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674만 명에서 4년 만에 762만 명이 됐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평균 3.11% 늘고 있다.혈압 높아도 방심했더니...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다고혈압은 수축기혈압 140 mmHg 이상, 이완기혈압 90 mmHg 이상인 경우이다. 정상혈압은 120 mmHg-80 mmHg 미만일 때이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생겨서 점차 딱딱해진다. 어느 순간 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생기거나, 딱딱해서 탄력을 잃은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다. 뇌경색과 비슷한 현상이 심장 혈관에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증이다. 또 높은 혈압을 견디기 위해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어 좌심실 비대를 비롯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미세혈관이 많은 신장도 나빠질 수 있다.여성 고혈압, 남성보다 많아지는 나이는?...왜?60대 초반까진 회식, 흡연, 음주가 잦은 남성 고혈압 환자가 더 많다. 특히 흡연은 혈관을 좁혀서 고혈압을 더 악화시킨다. 하지만 60대 중반 이후는 여성 환자가 더 많아진다. 젊을 때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크게 줄면서 혈압의 보호막이 사라진 탓이다. 식습관, 운동에 신경 쓰지 않은 여성은 고혈압 환자가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 고혈압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혈관성 치매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노후의 안락함을 위협하는 최대 위험 요인이 고혈압인 셈이다.고혈압 예방 및 관리 위한 식습관은?...운동 시 주의할 점은?혈압 관리를 위해 염분 섭취를 줄이고 운동도 해야 한다. 고혈압은 혈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생선류, 콩류, 통곡류, 채소와 과일, 견과류 등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반면에 짠 음식, 소금에 절인 음식은 줄이고 기름기 많은 육류, 육가공품(햄 소시지 등), 달고 짠 과자, 튀긴 음식 등을 절제해야 한다.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선택하고 생선, 두부, 버섯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운동은 혈압 조절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필수이다. 다만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보온에 신경 쓰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김용 기자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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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기반 산림복지 향기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후각 기반 산림복지 향기 치유 프로그램이 기억 감퇴와 우울감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9∼11월 국립칠곡숲체원에서 대구북구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향기 치유 프로그램인 할매의 보물, 향기로운 기억숲, 향기로운 싱잉볼 등을 운영했습니다.연구 결과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척도는 참여 전 1.86점에서 참여 후 1.28점으로 31% 줄었고 '단축형 노인 우울'(sGDS) 척도는 1.69점에서 1.00점으로 41% 감소했습니다.'시각적 아날로그'(VAS) 척도도 3.10점에서 1.73점으로 44%나 줄었습니다.후각 기반 산림복지 향기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세 가지 연구 척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했다"며 "산림복지를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후각기반산림복지향기치유프로그램 #노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이은파 sw21@yna.co.kr
이은파 기자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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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이 된 현대사회에서 척추 질환은 특정 연령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화면을 들여다보는 생활습관,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비만, 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환자가 젊은 층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기둥처럼 연결된 구조이며, 그 사이에는 ‘추간판’이라 불리는 디스크가 위치해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이 누적되면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통증, 저림, 감각 저하, 근력 약화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추간판탈출증’, 흔히 말하는 디스크 질환이라 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목에서 생기면 목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 허리에서 생기면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로 구분된다. 목디스크는 단순한 목 결림을 넘어 어깨부터 팔, 손까지 이어지는 통증과 저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팔에 힘이 빠지거나 손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목 통증보다 팔이나 손의 저림이 더 두드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경추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에서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하반신 근력 저하, 발목 마비,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면 드물게는 대소변 조절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 도수 치료,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의 정도와 신경 압박 상태를 정확히 평가해 환자에게 맞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디스크 질환은 치료만큼이나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피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기보다 무릎을 굽혀 하중을 분산시키는 습관이 도움이 되며, 복부와 허리 주변을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다. 김태신 신촌연세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목이나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디스크 질환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만큼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정희원 기자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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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체중 유지 가벼운 근력 운동, 항산화제 풍부한 음식 섭취가 관리에 도움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면 부기와 열감, 통증, 뻣뻣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서 일상활동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절에도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과 뼈, 인대에 손상이 생기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게 퇴행성 관절염이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때문에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상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이런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많이 발생한다.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는 주로 무릎이나 엉덩이, 척추 관절에서 발생하고, 외상이나 과하게 사용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에서도 생긴다.증상으로는 관절의 부기와 열감, 통증과 뻑뻑함이 있다. 부기와 열감은 주로 급성기에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통증과 뻑뻑함이 주로 나타난다. 날씨가 춥거나 저기압일 때 무릎 관절이 쑤신다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또한 앉은 상태에서 일어날 때 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는 약물 및 물리 치료, 주사 치료(뼈 주사, 연골주사), 보조기 처방 등이 있으며 시기에 따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잘 관리하면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연골이 심하게 닳아버린 진행된 관절염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가능한 일찍부터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자기관리를 잘 해나간다면 수술 없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퇴행성 관절염 관리에 좋은 식품과 운동 등에 대해 알아봤다.퇴행성 관절염 관리에 좋은 식품블루베리, 호박, 당근 등 항산화제 풍부 과일, 채소=과일과 채소의 색깔을 내는 성분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있다. 항산화제는 염증을 격퇴하는 식품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C 역시 항산화제의 하나다. 이런 항산화제가 많은 과일과 채소로는 블루베리, 호박, 고구마, 당근, 토마토, 고추, 오렌지, 브로콜리 등이 있다.고등어, 멸치 청어 등 오메가-3 함유 생선=관절염 환자들은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 인자의 수치가 높다.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합물들을 억제한다.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LDL과 중성 지방은 몸속에서 염증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인자들이다. 모든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지만, 특히 고등어, 꽁치, 청어, 정어리, 멸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통곡물=통곡물은 정제하지 않고 곡물의 겉껍질만을 벗긴 것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귀리(오트밀)나 현미, 보리 등의 통곡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몸속 염증의 측정치인 C 반응성 단백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통곡물 파스타와 빵 등에는 염증을 격퇴하는 항산화제의 하나인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관절에 대한 부담도 줄여준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을 가장 적게 먹은 사람은 가장 많이 먹은 사람에 비해 관절염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속에 있는 화합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의 생산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퇴행성 관절염 관리에 좋은 운동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나쁜 자세나 습관을 피하고 직업 활동, 운동 시에도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은 절제해야 한다. 체중이 증가하면 면 관절에 부담으로 작용해 무릎 등에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관절염의 증상으로 근육의 위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무릎의 경우 허벅다리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넙다리 네 갈래근)을 키우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의사와 상의해 운동을 하는 게 안전하다.발꿈치 들어올리기=다리를 어깨넓이만큼 벌리고 벽면에 기대어 선 후 뒤꿈치를 최대한 높이 들어 까치발을 하는 동작이다. 5초정도 유지한 뒤 천천히 내린다. 익숙해지면 벽에 기대지 않고서도 할 수 있다.발목, 허벅지 운동=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목을 90도 구부린다. 다리 전체, 특히 허벅지에 서서히 힘을 준다. 1에서 10까지 세면서 점점 세게 힘을 주고 빼는 동작을 반복한다.다리 들어올리기=바닥에 누운 후 허벅지에 힘을 주고 다리를 15㎝ 정도 들어올린다. 그 상태에서 점점 힘을 세게 주고 5~10초 유지한 뒤 힘을 빼면서 천천히 다리를 내린다.관절 주변 근력 강화 운동=체중 부하가 적은 근력 운동,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적당하다.이밖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하기, 뛰어내리기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피하고 △일상 활동에 필요한 무릎이나 발목, 손목 보조기나 보행 보조기 등 관절을 보호하는 장구를 착용하면 퇴행성 관절염 관리에 도움이 된다.<자주 묻는 질문>Q1. 퇴행성관절염이란 무엇인가요?A1.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 뻣뻣함, 움직임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가장 흔한 관절 질환 중 하나입니다.Q2. 어떤 부위에 잘 생기나요?A2. 주로 다음 관절에 많이 발생해요. △무릎 △엉덩이(고관절) △손가락 관절 △척추(목, 허리)Q3. 왜 생기나요?A3.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나이 증가 △관절의 과 사용 또는 반복적인 사용 △비만(관절에 부담 증가) △과거 관절 부상 △유전적 요인 △근력 약화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권순일 기자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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